
여행스케치 _ 낭만의 섬 남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여 살기 좋은 고장 남해!
- 인구수: 41,579명
- 면 적 : 약 357.52㎢ (2021.12월말 기준, 경남의 약 3%)
- 한려해상국립공원 면적 : 68.9㎢ (면적에 포함됨)
- 교 통 : 남해대교, 창선-삼천포대교로 육지와 연결
-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1136-1
금산의 절경을 긴 병풍으로 삼은 상주은모래비치는 은빛 고운 모래로 이루어진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여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한 해수욕장이다. 남해읍에서 남쪽으로 21㎞ 떨어진 이곳은 맨발로 닿는 모래의 감촉이 좋은 곳이며 해마다 여름이면 100만에 달하는 여행객들이 찾온다. 2㎞에 이르는 반달형 백사장은 경사도 완만한 데다 수온도 높아 가족들의 피서지로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여름이면 썸머페스티벌, 겨울이면 해맞이 축제가 열리고 있으며,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긴 전통의 야채핫도그, 인스타명소로 자리 잡은 감성 카페, 주민들이 운영하는 식당 등이 자리하고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독일로 89-7
- 홈페이지: https://german-village.kr
1997년, “재독일동포 정착마을 조성사업”
남해군은 1973년 남해대교가 개통되면서 늘어난 관광객들을 위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게 되었다.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무공해 관광 휴양산업을 추진하던 남해군은 스포츠파크 조성을 계획하게 된다.
이를 위해 1997년 독일 노드프리슬란트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 교류를 이어갑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이들은 바로 파독근로자들이었다. 30여 년간 독일에 거주하며 한국의 경제 성장에 기여했던 이들은 이제 고국에서 여생을 보내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남해군은 1999년부터 파독근로자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독일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접목한 특색 있는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독일마을 조성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남해군은 독일마을의 고유한 정체성과 특색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으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했다.
첫째, 마을 거주자격을 독일에서 20년 이상 장기 거주한 영주권자나 독일계 동포로 제한했습니다. 이를 통해 독일식 생활양식이 마을 내에 지속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남해군은 택지 조성을 하고 교포들에게 유료로 분양하였으며, 교포들은 군청이 제시한 모델집을 참고하여 본인의 주도하에 독일 건축 양식으로 주택을 완성하였다.
현재 독일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에는 파독근로자들의 노력이 깃들어있습니다. 독일에서의 부지런하고 검소했던 생활을 기반으로 직접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고, 펜션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독일의 다양한 문화 양식을 선보이기도 한다.
하얀 외벽과 주황색 기와가 돋보이는 독일식 주택의 외형과 남해의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유럽의 풍경을 자아내는 독일마을은 남해에서 가장 유명한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자료출처: 남해독일마을 홈페이지]